변명문
1. 기말고사 - 종강
12월 초 부터는 기말고사 기간이라 개발 공부를 소홀히 했다.
일본어가 전공 이상으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시간을 들인만큼 성적은 잘받긴했으나,,흠
마지막 학기가 끝나고 공부를 하긴 했으나 많이 하진 못했고
12월 말부터 또다시 일본여행에 다녀온 뒤로 지금에 이르렀다.
사실상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 소리다.
이제 정말 뭘 하며 먹고 살아야할지 진지하게 생각해야할텐데
난 언제 정신을 차릴지.
텅빈 12월과 1월을 되돌아보며 쥐어짜듯 찾은 한가지 느낀 점은
교양 일본어 수업을 A+ 받아서 그런지, 일본어에 자신에 꽉 찬 상태로 여행에 나섰으나
실전에서 된통 깨지고는 자신감이 팍 죽었다.
공부 더해서 7월달에 있는 N3시험을 쳐보자. 그걸 따면 그래도 더 늘었겠지
2. 운동
여름때부터 고민했던 헬스
날씨가 본격적으로 영하권에 접어드니 도저히 못뛰겠고
뛰어도 다리가 추위에 너무 굳어있어서 발전이 없다.
이제 헬스장으로 가야하나 싶은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들어
주변 헬스장 탐색 후, 후보군 2군데에 상담까지 다녀왔으나
생각 이상으로 가격이 비싸서 유턴...그뒤로 진척없음
아직 의지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 빨리 찾아서 등록해야지, 이대로가단 또다시 포기할지도 으아악
희소식은 종전 최고기록 16km를 넘어서 20km를 달성했다는것
그것도 이 글을 쓰고 있는 당일, 바로 직전에 기록했다.
이상하게 숨이 빨리 트여서 20km 뛰는 내내 숨찬적은 없었는데
마지막 5km는 종아리가 터질것 같아서
나는 달리는 기계다 라는 생각으로 이악물고 뛰었다.
그 5km동안 내가 왜 오늘 20km에 도전했을까 하는 후회를 수천번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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