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1 중간고사 끝 첫 10km 완 중간고사도 끝났다. 막학기라 교양밖에 없지만 결국 시험은 시험이라 끝나고 나니 보상의식이 솟구쳤다. 그 덕에 월요일에 뛴 뒤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뛰려고 했던 것을 스스로 온갖 핑계를 대며 미뤘고 그런 나에게 벌을 줄겸 큰맘 먹고 10km에 도전 평소처럼 5km 기준 530 페이스로 10km를 달리면 중간에 퍼질게 분명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페이스 조절을 좀 하면서 달렸고, 목표는 540 내로 끊기 였다. 러닝할 때 거리나 바퀴 기준으로 '아 지금쯤 몇% 왔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죽는거다 트랙 마지막 바퀴에 도달했을즈음 '이제 반 왔구나' 라고 생각해야한다. 마지막 바퀴는 앞의 배 이상으로 길게 느껴지는 영겁의 시간이니까./..정말 죽을거같다 아무튼 잘 견디고 목표했던 시간 내로.. 2023. 10. 27. 이전 1 다음